지난 17일 여성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는 80여명의 여성들이 모여 양산지역 아동과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양산시아동여성인권연대 회원들이 힘을 모아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과 등하굣길도우미단 발대식을 가진 것. 이번 아동여성인권연대 운영사업과
아시아의 케니 지, 노엘 로페즈가 아름다운 선율이 넘치는 양산의 밤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색소포니스트 노엘 로페즈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시민을 위해 색소폰 콘서트를 연 것. 이미 지난 2008년 양산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지난 8일 양산 옛 시외버스터미널과 신도시 E마트 주변에서 양산시정신보건센터 직원들이 9월 10일인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세계 자살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쳤다.
무용과 국악 분야의 인재들이 양산에서 모였다.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2회 전국 무용ㆍ국악 예술제가 열린 것. 본사와 양산시가 후원하고 (사)무궁화예술단이 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무용과 국악분야에 자질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어 왔다.
지난 11일 삽량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이 열렸다. 웅상고 ‘마루’의 비보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남외고 ‘어위’, 부산연합댄스팀 ‘NYX’,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 ‘I-CON’, 양산여중 ‘미류현’, 남부고 ‘Double S’ 등 모두 12개팀이 참가해 프로 못지않은 춤 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 내 초ㆍ중ㆍ고교생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삽량로타리클럽(회장 정미숙)이 지난 6일 불우신장장애인에게 ‘추석맞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삽량로타리클럽은 쌀 80포대와 2백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한국신장안애인경남협회 양산지부에 전달했다.
제1대 양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 8일 양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양주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기획ㆍ총무, 교육ㆍ문예, 사회복지, 생활체육 분과 등 4개 분과에 위원들을 위촉하고 상큼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9일 오전 11시 양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양산소방서 의용ㆍ여성소방대 연합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산소방서 최기두 서장을 비롯해 홍순경, 정재환 경상남도 도의원, 의용소방대 연합회원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룡폭포가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시가 지난 8월 있었던 제1회 추경예산 편성에서 사업비 7억여원을 확보해 ‘양산8경 홍룡폭포 관광자원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인 것. 이번 사업은 홍룡폭포 진입도로정비, 소교량 2곳과 자연석계단 및 난간설치, 가홍정 복원과 쉼터조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난 10일 양산역 일대에서 1백여명의 여성들이 성매매 근절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남 여성폭력방지 지역명예감시단, 아동ㆍ여성인권 경남연대, 경남 여성복지 상담소ㆍ시설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제로타리 3720지구 양산중앙로타리클럽(회장 박인태)가 지난 8일 본사 회의실에서 직장주회를 가졌다. 양산중앙로타리클럽은 매주 마다 회원의 직장을 방문해 사원들을 격려하고 모범직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이날은 본사 김경희 관리부장이 모범직원상을 받았다.
풀뿌리 문화예술단체는 그 지역의 문화예술을 지탱하고 있는 주춧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풀뿌리 문화예술단체들이 지역에서 얼마나 활발한 활동을 하는가 하는 것은 유명예술인이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다양한 단체의 잦은 활동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아래에서부터, 주변에서부터의 문화예술 활동이 늘어야 ‘문화도시 양산’이라는 브랜드를 완성할 수 있다. 그러나 양산에서 풀뿌리 문화예술단체가 그 명맥을 이어나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삼성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희)가 주민자치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주민자치위원 20명과 주민자치위원회 봉사단 세잎클로버 회원 10명 등 30여명이 참여해 지난해 주민자치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진주시 금산면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한 것.
동무동무씨동무 작은도서관(관장 황은희)은 2010년 함께하는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책, 작가의 삶을 통해 드려다 보기’를 진행한다. ‘책, 작가의 삶을 통해 드려다 보기’는 중소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강좌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생활권 작은도서관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생활 속 궁금증을 작가의 입을 통해 직접 들어보며 독서의 폭을 확대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향리자원봉사회(회장 최정례) 회원들이 지난달 28일 사회복지법인 늘푸른집(양산시 상북면 소재)의 장애아동 26명과 함께 진하해수욕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모두가 휠체어를 이용해야 할 만큼 정신적, 육체적으로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늘푸른집 장애아동들은 모처럼만의 여름휴가를 즐겼다.
양산도서관(관장 조명숙)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 더불어 살기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 주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3시 양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우리 동네 호박넝쿨’ 공연을 실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이루미치과가 후원하는 이번 연극은 인형극단 코딱지가 공연을 맡았다. ‘우리 동네 호박넝쿨’은 우연히 동네 한 귀퉁이에 떨어진 호박 씨앗이 넝쿨로 자라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 인형극으로, 일상생활을 담은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이다.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지방순회 무용공연을 펼치고 있는 신라대학교 무용학과가 오는 18일 오후 6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순회공연을 가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무용 ‘즉흥무’와 ‘비, 보다’, 현대무용 ‘3개의 에피소드’, 힙합 ‘두통’, 댄스스포츠 ‘열정의 스페니쉬 댄스’, 발레 ‘젠자노의 꽃 축제’ 등 6가지 주제에 맞춰 춤을 준비했다.
어린이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오는 1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유아교육프로그램 전문업체 세계교육사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뮤지컬은 평화로운 캔사스의 평범한 소녀 도로시가 오즈의 나라를 위협하는 서쪽마녀와 동쪽마녀를 물리치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두뇌가 없는 허수아비, 심장이 없는 깡통로봇, 겁쟁이 사자와 함께 유쾌하고 신나는 여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렬한 선율로 더운 여름밤, 시민들에게 상쾌한 청량제를 선사한 작은 음악가들이 있다.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자 차재영)의 제12회 정기연주회는 지역주민과 이웃들이 대중적인 클래식과 팝의 매력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자리였다.
사람을 집어삼킬 듯한 거대한 파도도, 오랜 시간동안 바닷속에서 파래진 입술도, 떨어져가는 체온과 체력도,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오직 내 앞에는 더 큰 파도 앞에 더 멋진 서핑을 위한 그 순간만이 있을 뿐.